○ 우상의 제물에 관한 일반적인 원칙
1. 우상의 제물에 대하여는 우리가 다 지식이 있는 줄을 아나 지식은 교만하게 하며 사랑은 덕을 세우나니 행15:20, 고전4:6
성도들은 우상에게 바쳐졌던 제물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대하도록 했다.
2. 만일 누구든지 무엇을 아는 줄로 생각하면 아직도 마땅히 알 것을 알지 못하는 것이요
우상 앞에 놓았던 제물에 대해서 상식적 지식으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3. 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시는바 되었느니라
우상의 제물에 관해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제물에 대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한다고 했다.
4.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 먹는 일에 대하여는 우리가 우상은 세상에 아무 것도 아니며 또한 하나님은 한분 밖에 없는줄 아노라
하나님을 바로 알면 우상은 인격적 실체가 아니기에 우상의 제물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했다.
5.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세상 사람들은 많은 신들이 있다고 생각한 나머지 우상의 제물을 신성시 한다는 것이다.
6.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며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았느니라
믿는 성도들에게는 오직 한 하나님 아버지에게서 모든 만물이 났기에 우상도 그 제물도 무의미하다는 것이다.
7. 그러나 이 지식은 사람마다 가지지 못하여 어떤이들은 지금까지 우상에 대한 습관이 있어 우상의 제물로 알고 먹는고로 그들의 양심이 약하여지고 더러워지느니라
유일신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은 지난 날의 관습에 의해 마음에 거리낌을 느끼게 된다.
8. 식물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세우지 못하나니 우리가 먹지 아니하여도 부족함이 없고 먹어도 풍성함이 없으리라 롬14:17
식물은 우리의 신앙에 어떠한 영향도 미치지 않는 것이기에 제물도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9.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믿음이 있는 성도는 다신 사상에 젖은 사람이 성도가 되었을 때 양심에 상처를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
10. 지식 있는 네가 우상의 집에 앉아 먹는 것을 누구든지 보면 그 약한 자들의 양심이 담력을 얻어 어찌 우상의 제물을 먹게 되지 않겠느냐
비록 우상의 집에서 제물을 먹을 믿음이 있어도 연약한 양심을 위하여 삼가라는 것이다.
11. 그러면 네 지식으로 그 약한 자가 멸망하나니 그는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형제라
스스로 믿음이 있다고 하는 성도가 그 믿음을 남용할 때 연약한 형제들을 실족케 하는 빌미가 된다.
12.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마25:45, 행9:4
제물을 먹는 믿음이 다른 사람에게는 반대로 보일 수 있다. 자신의 선악의 기준으로 타인에게 양심의 가책을 받도록 해서는 안 된다.
13. 그러므로 만일 식물이 내 형제로 실족케 하면 나는 영원히 고기를 먹지 아니하여 내 형제를 실족치 않게 하리라
바울은 믿음이 연약한 형제가 제물로 실족한다면 결코 우상의 제물을 먹지 않겠다고 했다.